보라로 물든 부산/ 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 콘서트를 앞두고 부산지역 일부 숙박시설이 바가지 요금을 받거나 일방적으로 예약을 취소하는 등의 행태를 보였습니다.

부산시는 지난달 15일부터 홈페이지 숙박요금 신고센터를 운영한 결과, 지난 12일까지 민원이 40건 접수됐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모텔 관련 신고 건수가 33건, 관광호텔은 7건이었습니다.

특히 BTS 콘서트 전날인 14일 일반 모텔의 숙박비(10만 원 안팎)는 평소 요금을 한참 뛰어넘는 30~50만 원에서 거래됐습니다.

일부 관광호텔은 100만 원대 숙박비를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부산시는 BTS 콘서트가 이뤄지는 15일까지 민원을 접수해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입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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