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화상회의/ 연합뉴스
G7이 1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과 에너지 위기 속에서도 계속 기후변화 억제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7개국 재무장관들과 중앙은행장들은 이날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세계은행과 국제통화기금(IMF) 연차총회를 마친 뒤 성명을 내고, 2050년까지 '탄소배출량 제로화'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특히 내달 이집트에서 열리는 유엔 기후변화협약 27차 당사국 총회(COP27)에서 '파리 기후변화 협약'의 실질적 이행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파리협약은 2016년 11월 발효된 기후변화협약으로 개도국과 최빈국을 포함한 세계 195개국 모두에게 온실가스 감축 의무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또 이들은 2025년까지 1천억 달러(약 142조 5천억 원)의 기금을 마련해 개발도상국들의 기후 변화 대응 노력을 지원하기로 한 자신들의 약속을 이행하기로 했습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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