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
캡사이신을 물로 착각해 마신 40대가 숨졌습니다.

충북소방본부는 어제(12일) 오후 8시 33분께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에 거주하던 A 씨가 캡사이신을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A 씨는 이송 당시 호흡·맥박이 없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본부는 A씨의 가족이 "(A 씨가) 물인 줄 알고 캡사이신을 마신 뒤 의식을 잃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쇼크사를 염두에 두고 사망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 김주리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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