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산업박람회에서 '의사결정 MIS경영정보시스템' 등 4차산업기술 전시
나희승 코레일 사장(오른쪽)이 오늘(12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안전산업박람회' 전시장을 찾아 '첨단IT기술을 적용한 철도분야 연구성과'에 대해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한국철도공사 제공)

[대전=매일경제TV]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첨단 철도안전기술을 알리기 위해 '제8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참여한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코레일은 철도기술과 안전시스템을 관람자가 시연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공간 ▲체험공간 ▲홍보공간으로 나눠 꾸몄습니다.

전시공간은 ▲시설물점검 자율비행 드론 ▲열차 연결 작업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원격무선입환 제어시스템' ▲한 화면에 철도정보를 총망라한 '경영정보시스템(MIS)' 등을 선보입니다.

경영정보시스템은 실제 코레일의 의사결정 경영 프로그램으로 활용되는 시스템으로 안전, 운송, 경영현황 등의 정보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시각화해 보여줍니다.

대형 스크린을 가득 채운 지도에 현 시각 운행 중인 KTX, 수도권전철 등 400여 대 열차 위치가 표시되며 기상특보, 선로장애 등 이례상황을 즉각 업데이트해 비상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습니다.

경영정보시스템에서 실시간으로 작업 위치를 조회할 수 있으며 열차운행과 작업자 위치정보를 융합한 안전강화 방안을 다음 주 스페인에서 열리는 IRSC(International Railroad Safety Council : 국체철도안전협의)에 소개할 예정입니다.

나희승 코레일 사장은 "선진 안전기술을 공유하며 철도와 관련 산업이 교류하는 기회로 삼겠다"며 "많은 국민이 철도기술을 견학하고 열차운영시스템의 안전성을 직접 체험하기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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