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기업
HK이노엔이 개발한 위식도 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인도네시아에서 최근 품목허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12일)
HK이노엔에 따르면, 케이캡은 인도네시아에서 비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에 쓸 수 있도록 허가받았습니다.
이 제품은 국내에서 미란성 및 비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 위궤양,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 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 요법에 쓸 수 있도록 허가받은 바 있습니다.
케이캡의 현지 제품명은 '테자'로 마케팅 및 유통은 동남아시아 제약사 '칼베'가 담당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케이캡의 기술 및 완제품 수출 계약이 체결된 해외 국가는 모두 34개국이며, 이번 해외 허가는 몽골, 중국, 필리핀에 이어 네 번째입니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필리핀에 이어 인도네시아까지 연달아 품목허가를 획득하면서 동남아시아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2028년까지 100개국 진출을 목표로 아시아, 중남미, 동남아를 넘어 유럽, 중동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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