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프랜차이즈 미래 만난다…'2022 세계 프랜차이즈 총회' 개막

사진=구민정 기자
2022년 세계프랜차이즈협의회 정기총회가 '서울에서 만나는 프랜차이즈의 미래'라는 주제로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됩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오늘(12일)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글로벌 프랜차이즈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서울 총회에서 참가자들은 각국의 코로나 극복방안을 공유하고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의 새로운 프랜차이즈 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자율주행, 로봇 등 다양한 ICT 기술을 한국 프랜차이즈의 주요 발전 방안으로 내놨습니다.

실제로 세계 서비스용 로봇 시장의 매출액은 최근 3년 성장률이 14% 하락했지만, 국내 서비스용 로봇 시장 매출액은 29% 상승했습니다.

현재 개별 점주들이 심각한 인력난 문제에 직면한 만큼 서비스로봇활용실증사업 등 민관 협동사업을 통해 로봇의 업계 확산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입니다.

또 가장 큰 과제로는 한국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활발한 해외 진출을 꼽았습니다.

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은 이번 총회가 "ICT 기술과 디지털 인프라를 활용 중인 K-프랜차이즈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협회는 서울 총회에서 각국 대표단과 국내 업계가 상호진출을 논의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미팅, 환영 만찬, 문화 탐방 프로그램 등을 제공합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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