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데 메오 르노그룹 회장이 한국을 새로운 중대형 차량의 수출 거점으로 삼겠다며 대규모 투자 의사를 밝혔습니다.
데 메오 회장은 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6년간 한국에 수억 유로를 투자하길 희망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2020년 7월 취임한 데 메오 회장은 르노자동차코리아의 여러 현안을 점검하고자 입국했는데 취임 후 방한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데 메오 회장은 "르노그룹과 지리(길리)자동차가 함께 준비하는 친환경 신차가 2024년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라며 이 차량에 볼보의 최신 플랫폼이 탑재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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