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전환대출/ 연합뉴스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우대형 안심전환대출 신청 접수 결과 총 19일 차 중 14일 차인 지난 7일 기준 2조7천104억 원(2만8천491건)의 대출이 신청됐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누적 대출 신청액은 전체 안심전환대출 공급 규모(25조원)의 약 10.8% 수준입니다.

접수일이 오는 17일까지 앞으로 5일(영업일 기준)밖에 남지 않은 만큼 당초 목표했던 공급 규모를 채우기는 불가능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안심전환대출을 받을 수 있는 주택 가격 요건이 4억 원 이하로 매우 낮고, 대출금리 역시 현재 상품과 비교해 갈아타기는 충분히 낮지 않다는 인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금융위원회는 오는 17일까지 4억 원 이하 주택자를 대상으로 접수를 받은 후에도 신청 규모가 25조 원에 미달할 경우 주택 가격 요건을 높여 2단계 접수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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