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제주 본사 전경/ 연합뉴스
카카오가 오늘(11일) 코스피 시장에서 한때 5만 원 밑으로 주저앉았다가 반등해 가까스로 5만 원 위로 회복하며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오늘 코스피 시장에서 카카오는 전 거래일보다 1.57% 하락한 5만 100원에 장을 끝마쳤습니다.

장 중에는 최저 4만 8천800원까지 떨어지면서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국내 증시 대표 성장주인 카카오는 세계적인 금리 인상 기조와 더불어 자회사들의 '쪼개기' 상장 논란으로 연일 주가가 하락 중입니다.

일례로 카카오게임즈가 게임 '오딘'의 개발사이자 핵심 자회사인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상장을 앞두고 있는 점도 투자자들의 불만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이처럼 악재가 겹치며 증권사들도 카카오 목표 주가를 잇달아 하향 조정하는 중입니다.

오늘 이베스트투자증권카카오 목표주가를 10만 5천 원에서 7만 4천 원으로, 한화투자증권은 11만 원에서 8만 5천 원으로, 다올투자증권은 10만 원에서 6만 3천 원으로 떨어뜨렸습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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