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경기도 상징물. <이미지 제공= 경기도>
경기도가 민선 8기 도정슬로건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 가치를 담은 새로운 도정 브랜드를 공개했습니다.

민선 8기 경기도지사 인수위원회에서 발표한 기본형 상징물을 보완하고, 이를 기준으로 ▲응용형 상징물 ▲도정 캐릭터 ▲서식 등 가이드라인을 담아 모두 40종의 매뉴얼을 개발·제작했습니다.

새 상징물은 민선 8기 핵심 가치인 변화·기회·혁신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부드러운 외곽 형태와 대비되는 강한 느낌의 로고 타입은 대한민국의 중심이자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변화의 중심으로서 책임 있는 경기도의 자세를 나타냅니다.

사용한 색상인 청록색, 파란색, 연두색은 각각 '균형과 조화', '안정과 희망', '행복과 평화'라는 경기도의 비전을 상징합니다.

상징물과 함께 개발한 도정 캐릭터 '봉공이'는 기존 지자체의 딱딱한 슬로건 형식에서 탈피해 더 친근하고 유연한 이미지를 담아낸 것이 특징입니다.

이는 도민들과 소통하겠다는 민선 8기 경기도정만의 '유쾌한 반란'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습니다.

봉공이는 민선 8기 핵심 가치인 '변화'와 '기회'의 자음인 '비읍(ㅂ)+히읗(ㅎ)'과 '기역(ㄱ)+히읗(ㅎ)'을 세로로 배열해 이름을 지었고, 공직에 종사하며 나라와 사회를 위해 힘써 일한다는 봉공(奉公)의 사전적 뜻도 담았습니다.

이종돈 경기도 홍보기획관은 "민선 8기 도정 가치가 도민들의 일상 곳곳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민 중심 행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도정슬로건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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