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부울경 간담회 모습 / 연합뉴스
부산, 울산, 경남 단체장들이 내일(12일) 오후 부산에서 만나 특별지방자치단체(메가시티) 문제를 논의합니다.

부산시는 내일 오후 5시 부산시청 26층 회의실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김두겸 울산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세 단체장은 입장 번복으로 좌초 위기에 처한 부울경 메가시티(부울경 특별연합) 문제를 집중 논의할 예정입니다.

앞서 경남도는 지난달 19일 자체 용역 결과를 토대로 "부울경 특별연합은 비용만 들고 실익이 없다"며 불참을 선언하면서 행정 통합을 대안으로 제시한 바 있습니다.

그러는 와중 오는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남도 국정감사가 예정돼 있어 내일 간담회에서 경남도가 부울경 메가시티에 대해 다소 유연한 입장을 보일지 주목됩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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