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 공급 물량이 점차 늘어나면서 다음 주에는 전국에서 1만4천여 가구의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오늘(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에는 전국 31개 단지(민간 사전청약 포함)에서 총 1만4천9가구(일반분양 7천994가구)에 대한 분양이 시작됩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 파주시, 화성시, 인천 계양구와 중구에서 아파트가 분양됩니다.
수원에서는 수원당수C3·D3블록에서 민간 사전청약 물량이 공급됩니다.
특히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과천지식정보타운 신혼희망타운 등 행복주택과 국민임대, 영구임대 등 공공분양 물량도 다수 나왔습니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10월 들어 분양 단지가 조금씩 늘고 있다"면서도 "여전히 견본주택을 여는 곳이 적고, 임대주택 등 공공분양 물량 비중이 높아 분양물량이 꾸준히 늘어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인천 계양구 작전동 '인천작전한라비발디', 충북 옥천군 옥천읍 'e편한세상옥천퍼스트원', 경북 포항시 구룡포읍 '포항푸르지오마린시티' 등에서 청약을 진행합니다.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하정리 828번지 외 5필지에 들어서는 '포항푸르지오마린시티'는 지하 2층∼지상 38층, 5개 동, 전용면적 84·101㎡, 총 678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은 충남 아산시 배방읍 'e편한세상탕정퍼스트드림', 충북 음성군 대소면 '음성우미린풀하우스', 울산 남구 신정동 '문수로금호어울림더퍼스트' 등 7곳에서 개관할 예정입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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