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이주·사업비 4조원 책임조달 보장' 등 한남2구역 사업조건 공개

롯데건설이 한남2구역에 제안한 르엘 팔라티노 스카이라운지[사진 롯데건설]
롯데건설이 한남2구역 수주를 위해 조합에 제시한 사업조건을 오늘(7일) 공개했습니다.

롯데건설이 제시한 사업조건으로는 ▲분담금 100% 입주 4년 후 납부(금융비용 롯데건설 부담) ▲경쟁사 대비 높은 신용도(4대 은행과 협약완료) ▲한남뉴타운 내 최저금리·이주비와 사업비 총 4조 책임조달 보장 ▲공사비 이자로 인한 추가부담 없는 분양수익금 내 기성불 ▲노후주택과 상가 유지보수비 7000만원 지급 등 5가지입니다.

롯데건설은 한남뉴타운에서 사업 조건이 뛰어나다고 평가받은 한남3구역을 넘어서는 압도적인 사업조건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1+1 분양 신청 조합원 특별제공품목 적용 ▲포시즌스, 힐튼, 메리어트 등 세계적인 호텔을 전문적으로 설계한 글로벌 설계 그룹 HBA와 시그니엘 레지던스 인테리어를 설계한 최시영 건축가와의 협업을 통한 호텔식 설계 ▲순천향대학교와의 협업으로 단지 내 건강증진센터 운영 등 호텔식 헬스케어 ▲호텔식 커뮤니티, 보안시스템, 버틀러 존, 조식, 세탁, 하우스 키핑 등 호텔식 편의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A+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한남2구역의 이주비, 사업비 등 경쟁사 대비 낮은 금리로 보장하는 등 조합원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사업조건들을 제시했다"며 "롯데건설이 시공해 청담, 대치, 반포 일대의 대장주로 등극한 다수의 사업장처럼 한남2구역도 일대를 대표하는 단지로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 김두현 기자 / kim.dooh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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