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한 고등학교서 포르말린 누출 사고…학생·교사 급히 대피

사진/ 경남소방본부 제공
오늘(7일) 오전 9시 57분께 경남 밀양시 내이동 소재 한 고등학교 과학실에서 포르말린 병이 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포르말린에 직·간접적으로 노출된 학생 16명과 교사 1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잘 열리지 않던 시약장을 한 교사가 열던 중 안에 있던 포르말린 병이 깨지면서 누출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고 직후 다른 학생 등 213명은 급히 건물 밖으로 대피했습니다.

포르말린은 가연성 무색 물질로 소독제와 방부제 등의 용도로 사용됩니다.

[ 김주리 인턴기자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