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이르면 현지시간으로 7일 중국 반도체 기업에 미국 반도체 장비 판매를 사실상 금지하는 조치를 발표할 전망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다만 중국에서 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하는 외국 기업에 대한 수출은 건별로 별도 심사를 거칠 예정이라고 로이터는 설명했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에 반도체 공장을 운영 중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외국 기업은 직접적 영향에서 벗어난 것으로 보이지만, 엄격한 기준이 새로 적용되면서 국내 산업에도 직간접적 영향이 예상됩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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