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강남페스티벌 개막제 '강남을 그리다' 개최

(사진=강남구 제공)

[매일경제TV] 서울시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코엑스 K-POP광장에서 '2022 강남페스티벌 개막제'를 열었습니다.

개막제 ‘강남을 그리다’는 k-컬쳐의 중심, 강남의 문화로 보여주는 ‘새 희망’ 위대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가 흐르는 강남, 바쁘게 움직이는 현재의 강남의 일상과 그 안에서 피어나는 강남 사람들의 꿈과 열정을 축제의 즐거움을 나누고 새로운 강남을 그려보는 대화합의 무대였습니다.

2022 강남 페스티벌은 3년 만에 다시 만나는 대면 축제로 지난 9월 30일 개최돼 오는 8일까지 총 9일간 영동대로 위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K-POP 콘서트부터, 각종 전시회, 패션쇼, 오케스트라, 가로수길 디자인 위크, 비어페스타, 미식 여행까지 각종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축제입니다.

유지영 디자이너는 2022 강남 페스티벌 기간 중 9월 30일 개막식 오프닝 쇼와 10월 1일 별마당 쇼에 참여했습니다. 오프닝 쇼에서는 유지영 디자이너의 오띄꾸뚜르 작품이 무대에 올려졌습니다.

이 패션쇼의 컨셉은 대자연에서 오는 아름다운 빛과 선을 모티브로 하여 여성미가 가미된 부드러운 곡선을 패턴에 접목하고 파스텔 컬러와 레이스 소재를 활용하여 마치 한 송이의 꽃이 피어나는 듯한 모습을 갖춘 모델들이 군무를 이루며 표출한 장면 연출이 돋보인 무대였습니다.

개막식 유지영 쇼의 안무 연출은 무용가이자 안무가인 세종대 초빙교수 김종덕 교수님께서 지도하였고 현대 무용가 김재덕의 음악에 맞추어 강남의 시니어 모델들이 나이를 초월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채 그 영원함을 보여주는 무대로 박수갈채를 받은 패션쇼입니다.

연이은 10월 1일 별마당 쇼는 랑유 김정아, 앙드레김 옴므의 뒤를 이어 피날레를 장식한 유지영 디자이너의 YJY 기성복 쇼와 오띄꾸뚜르 작품이 화합하여 오르는 무대였습니다.

기성 모델들과 시니어 모델들이 함께한 이 쇼의 컨셉은 ‘하나가 돼 융합의 메세지를 담아 전달’하는 데 의미를 두었습니다.

트랜드를 반영한 키 컬러 네온 형광 연두색이 등장하였고 강남 페스티벌의 심볼인 보라색 컬러가 강조돼 화려한 무대를 장식했습니다.

[최원만 기자 / mkcwm@mkmone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