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
서울시가 오는 8일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 당일 인근 도로를 통제하고 지하철·버스 운행을 늘리는 등 시민 안전대책을 시행한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시는 원활한 행사 진행과 안전한 보행을 위해 인근 도로(여의동로·여의상류IC)를 통제하고 교차로와 자동차 전용도로에는 차량 소통 관리를 위해 경찰과 모범운전자 780여명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또 한강 교량과 주변 도로에서는 관계기관 합동으로 주·정차 위반차량을 집중적으로 단속합니다.

지하철은 행사 시간을 전후해 5호선과 9호선이 70회 증편 운행하며, 5호선 여의나루역은 승강장이 포화 상태일 경우 무정차 통과합니다.

버스는 도로 통제 구간(여의동로)을 경유하는 19개 노선에서 우회 운행하고, 귀가 시간에 맞춰 인근 26개 노선은 73편으로 늘려질 예정입니다.

주용태 서울특별시 문화본부장은 "모든 시민이 축제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분야별 촘촘한 대책을 마련했다"며 "축제를 찾는 시민 여러분도 서로 배려하고 안전수칙을 잘 지켜주길 바란다"고 설명했습니다.

[ 김주리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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