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당국이 환율 방어를 위해 달러를 대거 시중에 풀면서 외환보유액이 1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자유시보 등 대만 언론은 지난 9월 외환보유액이 5천411억7천만 달러로 떨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감소액은 43억7천500만 달러로 2010년 11월 이후 가장 컸습니다.
대만 중앙은행은 전례 없는 '강달러'로 인해 외환보유액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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