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왼쪽 네 번째)이 미르자예프 조이르 토이로비치(Mirzayev Zoyir Toirovich) 타슈켄트 주지사(왼쪽 세 번째)를 면담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우즈베키스탄 건설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지난 10월 5일 정원주 부회장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부시장, 타슈켄트 주지사를 연이어 면담하면서 타슈켄트주의 신도시와 인프라 개발사업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타슈켄트주 관계자는 양기하욧(Yangi hayot) 지역의 테크노 파크 신도시와 누랍샨 신도시 개발 등 다양한 인프라 건설참여를 희망했으며, 이와 관련하여 스마트 시티 건설 프로젝트 등 포괄적 협력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정원주 부회장과 대우건설 실무진은 우즈베키스탄 주요 정부 인사들과의 면담을 진행하면서 타슈켄트지역의 주요 개발사업지를 방문하고 발주처들과 면담하는 등 현지 사업진출을 위한 시장조사도 동시에 진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베트남 하노이에 대규모의 신도시 개발사업 수행경험과 중흥그룹의 평택 브레인 시티, 순천 신대지구 등 다수의 도시개발 사업 수행경험을 바탕으로 우즈베키스탄을 포함한 글로벌시장에 대규모 한국형 스마트 신도시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김두현 기자 / kim.dooh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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