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매일경제TV] 경기도는 '수원 세 모녀 사건'의 대책으로 긴급복지 핫라인을 개설한 지 41일 만에 218명을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핫라인을 통해 신청한 226명, 120콜센터를 통해 요청한 171명 등 397명을 대상으로 상담한 결과입니다.

핫라인 제보 가운데는 이웃이나 친척의 제보도 있었는데, 요양병원에 입원한 홀몸노인 D씨가 월세 체납과 보증금 소진 등으로 퇴원 후 거처가 없다는 친척의 제보로 도가 전세임대주택을 돕고 있습니다.

앞서 도는 생활고를 겪는 도민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 8월 25일부터 긴급복지 핫라인(010-4419-7722)을 가동했으며, 지난달 5일부터는 '긴급복지 전용 콜센터(031-120)'를 병행 운영 중입니다.

[한웅희 기자 / mkhlight@mkmoney.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