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K-대추의 매력을 전 세계에 전파하는 수출 전문 임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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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10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달콤한 대추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수출 전문 임업인 김홍복씨를 선정했다고 오늘(5일) 밝혔다. (사진=산림청 제공) |
[대전=매일경제TV]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0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달콤한 대추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수출 전문 임업인 김홍복씨를 선정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속리산 자락인 보은에서 자란 김홍복씨는 임금님에게 진상하던 대추의 명맥을 잇기 위해 귀촌한 후 20여 년간 대추 생산에 매진한 전문임업인입니다.
그가 재배하는 대추는 친환경 인증, GAP 인증은 물론 ISO22000 인증을 받았으며 2021년 '케이-포레스트 푸드(K-FOREST FOOD)'에도 지정됐습니다.
K-FOREST FOOD는 우리나라 청정 숲에서 농약과 화학비료 없이 키운 깨끗한 먹거리에 부여하는 임산물 국가통합브랜드입니다.
그가 대추 고을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지자체와 함께 노력한 결과, 현재 재배 임가는 1300가구에 달합니다.
생대추가 가장 상품성이 좋지만 당도가 높을수록 저장성이 떨어져 10월 한 달만 판매할 수 있는 한계점을 느끼고 그는 다양한 가공품 개발에 힘썼습니다.
건 대추 외에 대추 스낵, 대추 캐러멜, 대추 식초 개발에 성공했고 이러한 가공품은 해외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무기였습니다.
지난 2015년 일본 수출을 시작으로 대만, 중국, 호주, 베트남, 말
레이시아까지 해외 판로를 확대하면서 26임가와 코리아보은대추협동조합을 결성, 대추를 생산해 수출하고 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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