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의 스트릿 브랜드 널디(NERDY)가 한글날을 맞아 한정판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널디의 한글날 특별 제품은 '풀꽃'으로 유명한 나태주 시인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됐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넉넉한 품새 운동복과 면 소재 긴팔·반팔·모자·상의 4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넉넉한 품새 운동복은 훈민정음체로 표현된 '널디'의 한글 상품 이름과 대한민국 전통의 오방색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고, 모자 상의와 반팔 상의에는 널디 훈민정음 인장과 나태주 시인의 시 '풀꽃'의 시화가 은은하게 인쇄돼 있습니다.

긴팔 상의는 널디 한글 인장이 '여백의 미'와 함께 조화를 이뤄 깔끔하고 간단한 의상 맞춤이 가능합니다.

한편, 널디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선착순 100명 한정으로 나태주 대표 시선집 '풀꽃' 증정 행사를 진행합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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