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하락 여파로 올해 들어 국내 33개 그룹 총수의 주식 재산이 19조 원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3분기 말 기준 33개 그룹 총수의 주식 평가액은 45조7천억 원으로, 연초 대비 29% 감소했습니다.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보유한 주식의 평가액은 6조 원 이상 줄었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주식 평가액도 3조3천억 원 가량 감소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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