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육사오'가 베트남에서 개봉한 역대 한국 영화 중 최고 흥행기록을 세웠습니다.

싸이더스는 지난달 23일 베트남에서 상영된 '육사오'가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해 개봉 10일만인 지난 2일 누적 관객 132만 명, 박스오피스 매출 446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싸이더스 관계자는 "'육사오' 신드롬이 베트남 전역으로 급속하게 퍼지고 있다"며 "10월 말까지 장기 상영을 유지하는 전략인 만큼, 역대 최고 흥행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육사오'는 고경표·이이경 주연의 코미디 영화로 바람을 타고 군사분계선을 넘어간 57억짜리 1등 로또를 둘러싼 남북 군인들 간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 김주리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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