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버스 노조 집회/ 연합뉴스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가 오늘(29일) 오후 총파업 여부를 놓고 사측과 최종 협상을 벌입니다.

협상이 결렬될 경우 내일 첫 차부터 파업에 돌입해 출퇴근길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파업 참여 버스 중에선 서울과 경기도를 오가는 광역버스도 대부분 포함돼 운행이 전면 중단될 경우 이용자의 큰 혼란이 예상됩니다.

노조협의회 측은 현재 장시간 운전 문제 해소와 저임금으로 인한 운전인력 유출 문제 해결을 위해 준공영제 전면시행 및 서울시 수준의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한편, 사측은 경유가 등 원자재비 상승으로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 경기도가 나서서 버스 사업의 개선을 이뤄주지 않으면 노조 측의 요구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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