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 베트남 빈푹성 인민위원장 만나 상호협력 약속

[수원=매일경제TV]김동연 경기도지사 레 쥬이 탄 베트남 반폭성 인민위원회 인민위원장과 만나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28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 있는 경기도중앙협력본부를 방문한 레 쥬이 탄 인민위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베트남은 동남아시아 중에서 가장 성장하고 있는 나라로 수교 30주년이 돼 좋은 발전의 계기를 맞고 있다"며 "경기도와 경제·투자, 인적 교류 면에서 더욱 활발한 교류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레 쥬이 탄 인민위원장은 "빈푹성에는 많은 한국 기업이 있고, 그 중 경기도 기업도 많다"며 "빈푹성을 공식 방문해줬으면 좋겠다"고 초청 의사를 밝혔습니다.

아울러 빈푹성에 경기도기업지원센터 설립을 제안했으며, 이에 김 지사는 실무협의를 통해 협력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고 화답했습니다.

경기도와 빈푹성은 2016년 경기도 대표단이 빈푹성을 방문한 이후 2017년 빈푹성 당서기가, 2019년 빈푹성 부서기가 경기도를 방문하면서 지속적인 우호 협력 관계를 유지 중입니다.

[한웅희 기자 / mkhlight@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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