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군 박격포 훈련 모습/ 자유시보 캡처
대만이 올해 안에 군 의무복무 기간 연장 여부를 결정할 전망입니다.

연합도 등 대만언론은 추궈정 대만 국방부장이 어제(27일) 입법원에 출석해 "연내에 군 의무복무를 1년으로 연장할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오늘(28일) 보도했습니다.

앞서 대만 국방부는 지난달 총통부와의 국방회의에서 군 의무복무 기간을 현행 4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하는 안을 보고한 바 있습니다.

지난달 낸신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방문을 계기로 중국군이 사실상 대만 침공을 염두에 둔 군사훈련을 강행하고 대만해협 중간선을 침범하는 도발을 지속하자 대만에선 군 전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 김주리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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