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톡톡] 홍은정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고령친화서비스단 팀장, 고령자를 위한 보건산업과 트렌드에 맞는 우수제품을 연구하라!

4차산업이 화두가 된 요즘 고령자들을 위한 시니어 산업 역시 데이터, 네트워크, AI 등 혁신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아쉽게도 현재까지 관련 산업 수준은 로테크에 머물러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앞서가는 기술 선점을 위한 국가 간 경쟁이 어느 때 보다 치열한 요즘, 보건산업 역시 예외는 아닌데요.

따라서 이를 육성 발전시키는 전문기관의 역할 역시 중요합니다.

이런 사명을 가지고 1999년 설립된 이래 우리나라 보건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 보건 향상에 이바지하는 전문기관이 바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입니다.

현재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국책 연구기관으로서 보건산업, 특히 고령자들을 위한 제약, 의료기기, 의료서비스의 다양한 영역들이 4차 산업과 연결되어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찾아 고심중인데요.

그 중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역점을 두고 있는 사업은 고령친화우수제품 지정제도입니다.

이 제도는 고령친화산업 진흥법에 따라 한국산업표준, 자율안전확인기준, 단체표준 등의 규격을 획득한 제품 중에서 사용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 우수한 제품을 말하는데요.

고령자가 조작 및 인지가 쉽고 사용이 편리하며 노인에 대한 정신적·신체적 특성을 배려한 우수한 제품으로 인정되어 S마크를 받게 됩니다.

현재 고령친화우수사용성 평가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사용상의 안전성 및 견고성, 이용의 편리성과 조작의 간편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게 되는데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가능합니다.

현재 지정된 고령친화우수제품은 이동변기, 목욕의자, 보행차, 보행보조차, 안전손잡이, 간이변기, 지팡이 등 총 31종입니다.

이외에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보건산업 정책과 제도의 혁신을 주도하고 보건의료 부문 R&D를효과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입니다.

연말까지 다양한 포럼과 컨퍼런스 회의도 활발하게 진행됩니다.

기업과의 적극적인 협업과 앞서가는 연구를 통해 고령자와 모두를 위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활동 상황을<백세톡톡>에서 들어보시가 바랍니다.

100세 시대 시니어들을 위한 유튜브 정보 콘텐츠<백세톡톡>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매일경제TV가 함께 제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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