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오는 27일 '9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물가 변화를 보여주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두 달째 하락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8월 조사 발표에서 기대인플레이션율이 7개월 만에 0.4%포인트(p) 떨어졌습니다.

이번 발표로 두 달 연속 하락이 확인되면, 물가 정점 기대도 커질 전망입니다.

오는 29일에는 '9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도 발표될 예정입니다.

기업경기실사지수란 국내 경기와 생산, 소비 등 경기에 대한 기업 경영자의 관측을 기반한 지표입니다.

8월 BSI 지수는 전 달 대비 1포인트(p) 올랐습니다.

4개월 만에 기업 체감 경기가 개선된 것인데, 두 달째 추세가 이어졌을지 주목됩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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