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가 다음 달 10일부터 라면 제품의 가격을 평균 11.0% 올립니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 판매가 기준으로 진라면은 620원에서 716원으로, 진비빔면은 970원에서 1천70원으로 각각 오릅니다.
오뚜기 관계자는 "원재룟값 상승에 고환율이 지속되는 등 제반 비용이 급증해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뚜기가 라면제품 가격을 올리는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1년 2개월만입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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