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재단이 초기 스마트 도시 스타트업의 사업화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초기 창업기업 사업화에 투자 자금 확보 등을 위해 전문 투자기관인 벤처캐피탈과 기업 육성기관인 액셀러레이터 등과 협력하여 초기 스마트 도시 특화기업 집중 육성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재단은 2016년 설립 이후 우리 기업의 글로벌 시장진출, R&D, 솔루션 실증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원해왔으나, 상대적으로 초기 창업기업의 지원 사업에 대한 체계가 부족했습니다.

초기 창업기업의 성장단계에 필요한 액셀러레이팅 교육, IR 컨설팅, 투자 유치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신설하여 금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도시 특화기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초기 창업 기업 및 예비창업자 20개사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모집 기간은 7월 20일(수) 15시까지입니다.

사업 지원 분야는 △ICT △IoT △헬스케어 △모빌리티 △로봇 △에너지 △콘텐츠 등 스마트 도시와 관련된 기술 및 솔루션을 보유한 서울시 소재 기업으로 예비 창업기업이나 초기 창업기업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요건을 충족한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가능성, 솔루션 차별성 등을 고려하여 스마트 도시 솔루션 기업 20개사를 선정합니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기업진단, 멘토링, 컨설팅, 투자 유치 등 기업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올해 하반기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스마트도시 솔루션 기업 20개사를 대상으로 공통 교육, 기업별 정밀진단, CES 참가 연계 등 후속지원까지 기초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합니다.

이후 추가로 시민/전문가 2차 평가를 통해 선정된 우수기업 10개사는 멘토링, IR 컨설팅, 피칭 및 네트워킹 행사 등 심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추가로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디지털재단 강요식 이사장은 "혁신 스마트시티 솔루션의 시정 적용을 위해서는 관련 스타트업 육성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초기 스타트업부터 전 단계 기업 종합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업주관기관인 임팩트파트너스 진기준 대표는 "초기 창업기업의 고도화를 지원하고 특히 사업화 재원 확보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진출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기업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