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국내 휘발유·경유 소비량이 전월보다 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석유공사의 석유정보 사이트 페트로넷에 따르면 5월 국내 휘발유·경유 합계 소비량은 2천482만2천배럴로 전달보다 43% 증가했습니다.
이는 5월 1일부터 시행된 유류세 인하 폭 확대를 계기로 그간 억눌려있던 휘발유·경유 대기 수요가 늘어나면서 소비량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국내 휘발유·경유 소비량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등의 여파로 국제 유가가 고공 행진을 이어가면서 매달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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