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진도군이 신·재생에너지 기반 투자개발 및 상생발전 협약식을 개최했습니다.
진도군은 본 사업의 성공적인 진행과 상주인구 증가를 목표로 추진하기 위해 참가기업과 지역주민 단체 대표단과의 상생발전 업무협약도 체결했습니다.
이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제2의 제주도를 꿈꾸는 진도, 풍부한 산해진미와 보물의 섬으로 불리는 진도가 현재는 상주인구 감소와 성장동력 침체로 지역소멸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이에 진도군은 해상풍력발전 투자유치를 통한 배후산업단지 조성으로 실질적인 정주인구 5만시대를 열겠다는 당찬 의지를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이동진 / 전라남도 진도군 군수
- "진도군의 해상풍력사업이 본격화되는 단초를 오늘 제공하게 된 것이고 잘 아시는 대로 해상풍력사업은 대한민국이나 전라남도에 추진해야할 중차대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해상풍력에 필요한 모든 기자재나 부품을 우리 진도에서 산업단지를 만들어서 진도인구를 5만명으로 늘리는 이런 사업을 우리가 추진하는 것입니다."

캐나다 신·재생에너지 개발업체인 노스랜드 코리아와 미국 신·재생에너지 개발업체인 퍼시피코 에너지 코리아 등 글로벌 투자개발사와 국내 친환경 에너지 기업인 SK E&S, 배후단지 조성과 운영을 위한 넥시티홀딩스 뿐만 아니라 진도군 수산단체연합회와 여성단체협의회, 진도 청소년회의소 등 진도군민을 대표하는 7개 단체의 대표단도 상생협약에 참석했습니다.

▶ 스탠딩 : 이태진 / 기자
진도군의 풍력발전 기반 투자유치 및 개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실질적인 정주인구 증가로 지방소멸 대응의 성공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해 나가기를 기대해 봅니다.

매일경제TV 이태진입니다. [mktvhon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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