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그룹, 1년간의 리뉴얼 마친 금호리조트 시즌 오픈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지난해 금호리조트의 인수 및 계열 편입 직후 돌입했던 시설 리뉴얼을 모두 완료하고 새로워진 시설과 서비스의 운영에 대대적으로 돌입했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지난해 4월 금호리조트 인수와 동시에 전반적인 시설 및 서비스 개선 작업에 돌입해 약 1년간 리뉴얼을 진행했습니다.

금호리조트는 먼저 4개 콘도(제주·통영·설악·화순)의 345개 객실의 전면 최신화를 단행했습니다.

16평형부터 80평형까지 다양하게 마련된 객실은 소규모 가족부터 단체여행객까지 폭넓은 고객층을 전부 수용할 수 있으며, 객실 내부에는 세련미와 편의성을 갖춘 가구들을 배치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특히 설악과 화순 리조트에는 금호석유화학의 '휴그린' 창호를 적용해 프리미엄 객실 컨셉을 강화했습니다.

제주도 남단의 명소인 올레길 5코스를 바로 앞에 두고 있는 제주리조트는 객실 리뉴얼은 물론 사계절 이용 가능한 온수풀을 조성했습니다.

특히 야외 온수풀에는 LED 수중등을 설치해 이용객들은 야간에도 낭만적인 분위기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바비큐 메뉴를 즐길 수 있는 바비큐장(오션그릴)역시 새롭게 리뉴얼했고, 폴딩도어를 적용해 바다쪽 개방감을 극대화면서도 날씨의 영향 없이 바비큐를 즐길 수 있게 했습니다.

해양 스포츠와 관광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통영마리나리조트는 올해 4월 레스토랑 내 뷔페스테이션을 설치하고 조식 뷔페 메뉴를 새롭게 개편했습니다.

메인 디시를 포함해 총 50여 종류의 음식으로 다채로운 미식의 경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설악과 화순리조트는 리조트 외벽 색채 디자인 작업을 통해 모던하고 세련된 외관을 연출했습니다.

또한 남도 제일의 온천수 워터파크인 화순아쿠아나를 보유한 화순리조트는 야외 데크 마감재 등 포함한 시설물을 대폭 개선하며 여름 성수기 준비를 마쳤습니다.

김성일 금호리조트 대표는 "2년만에 찾은 여행의 자유를 금호리조트에서 만끽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투자를 전개하여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신규 사업을 통해 새로운 여행 레저 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