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에도 지난해 국내 보험사의 해외 지점 실적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보험사 해외 지점의 당기순이익은 9천80만 달러로 전년 대비 99.1% 늘었습니다.
세부 항목별로는 보험업에서 9천60만 달러, 금융투자업 등에서 20만 달러의 이익이 집계됐습니다.
전문가들은 국내 영업 위축에도 해외 지점들을 중심으로 보험료 수입이 크게 늘고, 생명보험사의 부동산 임대업 임대율이 개선된 점들이 실적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