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리빙전시회 '2022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성황리에 막 올라…올해 리빙 트렌드 '한눈'에

【 앵커멘트 】
국내 최대 규모 리빙 전시회 '2022 서울리빙디자인페어'가 오늘(23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했습니다.
지난해 12만 명이 다녀갈 만큼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이끌었는데요.
올 한 해를 이끌 트렌드를 선보이기 위해 행사에는 국내외 약 3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했습니다.
그 현장을 윤형섭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침대의 높낮이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는 모션 베드입니다.

머리뿐 아니라 허리와 다리의 높이도 조절이 가능해 편안한 자세로 수면을 취할 수 있습니다.

수공예로 만든 컵과 접시들에도 관람객들의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디자인하우스와 코엑스, MBN이 주최하는 '2022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국내 리빙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관람객들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들이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 인터뷰 : 최기쁨 / 충청남도 태안군
- "생각보다 아기자기한 소품도 많고 소파나 가구도 잘 꾸며져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편안하게 쉴 수 있고, 아늑한 느낌을 전달할 수 있는 '휴식'을 콘셉트로 내세운 기업도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지친 관람객들에게 편안함을 제공하겠다는 의미입니다.

▶ 인터뷰 : 김성준 / 시몬스 전략기획부문 상무
- "(관람객들이) 행사를 즐길 수 있게 공원 콘셉트로 꾸며서 쉬어갈 수 있는 장소 등으로 (공간을) 꾸미게 됐습니다.

또 전기차가 증가하는 트렌드에 맞춰 태양광으로 충전할 수 있는 미래형 개인주택으로 전시장을 꾸며놓은 기업도 있습니다.

▶ 스탠딩 : 윤형섭 / 기자
- "태양광으로 전기차를 충전하는 시스템입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친환경 주택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에 국내 신생브랜드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국내 유명 가구 디자이너 8인이 개성 있는 의자들을 선보이는 등 특별 전시들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 인터뷰 : 조상연 / 디자인하우스 전시사업부문장 이사
- "국내 많은 신생업체들이 리빙디자인 분야로 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고 작년에 비해 사전예매율이 약 180% 증가했습니다."

국내 최대 리빙 전시회 2022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오는 27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됩니다.

매일경제TV 윤형섭입니다.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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