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아프리카 지역 선주와 LNG선 4척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23일) 오후 2시 8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삼성중공업은 340원(6.12%) 오른 5천9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날
삼성중공업은 아프리카 지역 선사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4척을 총 9천985억 원에 수주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들 선박은 2025년 9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입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에는 강화된 환경 규제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삼성중공업이 독자 개발한 '세이버 에어', '에스베슬' 등 친환경·스마트 선박 기술이 적용됩니다.
삼성중공업의 대표적인 친환경 기술인 세이버 에어는 선체 바닥면에 공기를 분사해 선박의 마찰 저항을 감소시키고 연비를 향상시키는 에너지 절감 장치(ESD)이며, 에스베슬은 최적의 운항 상태와 경로를 자동으로 수립하는 스마트십 솔루션입니다.
[ 박소민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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