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카카오택시 운행 실태를 조사한 결과 목적지에 따라 승객을 골라 태우는 정황을 일부 포착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야간 단거리' 통행의 호출 성공률은 23%로 전체 호출 유형 중 가장 낮았습니다.
같은 조건에서 장거리를 이동하는 경우에는 호출 성공률이 54%로 2배 이상 높았습니다.
서울시는 "카카오택시가 승객 목적지를 기사에게 제공하는 것이 골라태우기와 관련이 있다고 의심이 가는 대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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