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증권 캡처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진 오늘(25일) 코스피 시가총액 100위 안에서 98개 종목이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시총 상위 100개 종목 중에서 1.37% 상승한 메리츠화재와 보합 마감한 SK텔레콤을 제외한 나머지 98개 종목이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지수 움직임을 이끄는 삼성전자(-1.46%), SK하이닉스(-0.84%), 네이버(-1.98%), 삼성바이오로직스(-3.82%), LG화학(-4.17%), 삼성SDI(-5.87%) 등 시총 10위권 종목은 일제히 내렸습니다.

특히 낙폭이 큰 종목은 HMM(-6.93%), 한미사이언스(-6.24%), 카카오페이(-6.14%), 금호석유(-5.45%), SK이노베이션(-5.25%), 셀트리온(-4.80%) 등이었습니다.

코스닥 시총 100위 안에서는 84개 종목이 하락 마감했습니다.

한국비엔씨(7.88%), 심텍(4.46%), 리노공업(3.33%) 등14개 종목이 올랐으나 디어유, 자이언트스텝(-7.63%), 현대바이오(-7.46%) 등 하락 종목의 낙폭이 컸습니다.

또 이날 장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종목은 코스피 219개, 코스닥 301개 등 총 520개에 달했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1.61포인트(2.56%) 내린 2,720.39에 장을 마쳤습니다.

종가는 작년 12월 8일(2,700.93) 이후 최저치이며, 낙폭은 작년 2월 26일(-2.80%) 이후 11개월 만에 최대였습니다.

코스닥지수는 25.96포인트(2.84%) 내린 889.44에 마감하며 2020년 11월 30일(886.11)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 임정화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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