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2.5원 오른 1,198.6원 마감

오늘(25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습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5원 오른 달러당 1,198.6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환율은 이날 오전 전날보다 0.1원 내린 1,196.0원에 출발해 장 초반에는 1,190원대 중반에서 등락했습니다.

그러나 국내외 증시 급락세 등을 반영하며 이날 오후 1,199.7원까지 고점을 높이며 1,200원 선에 가까워졌습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71.61포인트(2.56%) 내린 2,720.39에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1년2개월 만의 최저치인 889.44에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25일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임박한 가운데 미국 연준이 긴축을 앞당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며 시장의 경계심이 커졌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 역시 위험회피 심리를 자극하는 요인으로 꼽힙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52.88원입니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50.92원)에서 1.96원 오른 수치입니다.

[ 박소민 인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