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조3079억원, 영업이익 691억원 달성
올해 매출 1.5조, 신규수주 2.5조 목표


[매일경제TV] SGC이테크건설(대표 이복영, 안찬규)은 4분기에 매출 4519억 원, 영업이익은 231억 원을 기록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매출은 1조3079억 원, 영업이익은 691억 원으로 창사 이레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4분기 매출은 451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31억 원으로 흑자전환했습니다.

SGC이테크건설은 지난해 전 사업부의 비용절감에 따른 원가율 개선과 토건 자체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로 이익이 대폭 개선되며, 2021년 가이던스로 제시한 1조2800억 원을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습니다.

사업부별로는 같은 기간 플랜트사업 매출은 864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했고, 토건사업의 매출은 4,4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늘었습니다.

플랜트사업부문은 물류센터 중심의 신규수주가 이어지며 실적 상승에 기여했습니다. 지난해 김해 덕암 복합물류센터와 쿠팡 광주 물류센터 등 각각 1000억 원 이상의 굵직한 프로젝트를 신규 수주했습니다. 또 같은 해 11월에는 100MW 규모의SGC그린파워를 완공하는 등 다수의 현장을 마무리했습니다.

토건사업부문은 프리미엄 주거브랜드 '더리브(THE LIV)'의 인지도 상승과 함께 안정적으로 매출과 이익이 상승했습니다. 4분기에는 지난 2019년 처음 자체사업으로 시작한 가산동 'G밸리 더리브 스마트타워' 지식산업센터의 입주가 시작되는 등 자체사업 수익이 반영되면서 매출 규모가 크게 확대됐습니다.

SGC이테크건설은 2022년 예상 매출 1조5431억 원과 2조5000억 원 규모 신규수주를 가이던스로 제시했습니다.

안찬규 SGC이테크건설 대표는 "플랜트사업 및 주택사업 등 전 사업부문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이루며 지난해 창사 이레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함은 물론, 건설사업 본연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국내외 신규수주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SGC이테크건설은 케미칼과 건설의 전문성을 보유한 플랜트 사업의 강자로, 최근 주거브랜드 더리브(THE LIV)를 통한 주택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키움히어로즈와 2021년 시즌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고 프리미엄 주거브랜드 마케팅과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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