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5일) 원/달러 환율이 보합권에서 출발했습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20분 기준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 대비 0.1원 오른 달러당 1,196.2원입니다.

환율은 전날보다 0.1원 내린 1,196.0원에 출발해 장 초반 1,195.8∼1,196.7원에서 등락하고 있습니다.

오는 25∼26일(현지시간)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미국 연준이 긴축 확대를 앞당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며 시장의 경계심이 짙습니다.

골드만삭스는 미국 연준이 시장 전망치인 연 4회 이상의 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 있고, 양적 긴축도 7월부터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다만 간밤 하락세를 보이던 뉴욕 증시는 과매도 인식 속에 장 후반 급반등하며 마감했습니다.

이날 오전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해 연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4.0%로, 11년 만에 가장 높았던 점은 위험 회피 심리를 진정시키는 요인입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9.07원입니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50.92원)에서 1.85원 내렸습니다.

[ 임정화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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