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의 부활' 갤S22, 베일 벗었다…각진 모서리에 울트라 모델로 '출격 대기'

【 앵커 】
내년 2월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의 갤럭시S 시리즈 신작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올해로 철수한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가장 큰 사이즈 모델에 사실상 합친 모습인데요.
보도에 이예린 기자입니다.


【 기자 】
내년 2월 8일 공개될 것으로 점쳐지는 갤럭시S22의 예상 디자인입니다.

특히 관심이 쏠리는 모델은 가장 큰 사이즈인 '울트라'입니다.

기본이나 플러스 모델과 달리 갤럭시노트처럼 모서리가 각질 뿐 아니라 펜이 탑재됐습니다.

사실상 '노트 후속작'으로 울트라 모델이 나온 겁니다.

내년 2월 말 MWC 행사에 앞서 삼성전자는 별도의 공개 행사를 열고 갤럭시S22 시리즈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갤럭시S22의 디스플레이 크기는 전작보다 작아져 아이폰13과 비슷해집니다.

카메라의 경우 5개 렌즈와 함께 이를 둘러싸던 '카메라 섬'이 없어질 예정입니다.

'P자형'이나 '11자형' 설이 돌았지만 이용자들이 보편적으로 선호하는 '물방울' 디자인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격은 반도체 물량 부족에 따라전작보다 약 100달러 비싸져 경쟁력은 비교적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외장 메모리는 지원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전작에서 제기된 발열 논란은 신형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통해 만회에 나섭니다.

외신에 따르면 갤S22에 들어갈 엑시노스 2200과 퀄컴 스냅드래곤의 성능은 전작보다 약 30% 뛰어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내년 2월 18일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 갤럭시S 신작이 차차 베일을 벗으면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쏠리고 있습니다.

매일경제TV 이예린입니다. [ yr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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