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이 1조5천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오늘(29일)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10시 19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두산중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2천950원(-12.80%) 하락한 2만1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앞서 장중 한때 1만9천650원까지 떨어졌습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26일 이사회를 열고 신성장 사업을 위한 자금 마련을 위해 1조5천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주당 1만8천100원에 신주 8천287만2천900주(보통주)가 발행됩니다.

증자는 주주배정 후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앞서 작년 말에도 두산중공업은 경영정상화를 위한 3조 원 규모의 재무구조 개선계획(자구안) 실행을 위해 1조2천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한 바 있습니다.

[ 임정화 인턴기자 / limj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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