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에 상장한 현대중공업카카오페이가 코스피200 지수에 편입됩니다.

한국거래소는 오늘(24일) 주가지수운영위원회를 열고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구성종목의 정기변경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코스피200에는 현대중공업을 포함해 에스엘, 명신산업, PI첨단소재, 메리츠금융지주 등 5종목과 함께 신규특례요건을 충족한 카카오페이가 편입될 예정입니다.

여기에 인적분할 신설사인 SK스퀘어는 재상장 다음 매매거래일인 오는 30일 편입돼 코스피200에 잔류하게 됩니다.

반면, F&F홀딩스, LX하우시스 LX홀딩스, 이노션, 삼양식품, 일양약품, 롯데하이마트는 코스피200 지수 구성종목에서 제외됩니다.

6개 종목이 바뀐 코스피200 구성종목들의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비중은 90.5%입니다.

코스닥150에서는 15개 종목이 교체됐습니다.

새롭게 편입되는 종목은 나노스, 원익QnC, 코미코, 코나아이, 바이오니아, 한국비엔씨, 셀리드, 압타바이오, 휴온스글로벌, HK이노엔, 엠투엔, 에코프로에이치엔, 티케이케미칼, 인터파크, 쿠콘입니다.

반면 기존 편입 종목인 텔곤RF제약, 유비쿼스홀딩스, 와이솔, 슈피겐코리아, 엔케이맥스, 크리스탈지노믹스, 유틸렉스, 메디포스트, 지트리비앤티, SK머티리얼즈, 케이피엠테크, 레몬, 동국S&C, 아이큐어, 위닉스 등은 제외됩니다.

정기 변경 후의 코스닥150의 시가총액 비중은 50.1%입니다.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구성종목 변경은 다음달 10일 적용될 예정이며, 이들 종목들에 대해서는 공매도 거래가 가능해집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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