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시티 내 최대 규모 아파트…총 2192가구 대단지
교육·교통·생활 등 원스톱 인프라…내외부 특화설계 다수 적용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 투시도 (사진=한신공영 제공)
[포항=매일경제TV]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펜타시티(이하 펜타시티) 내 최대 규모 아파트 단지가 오는 11월 첫 선을 보입니다.

한신공영은 경북 포항시 북구 펜타시티에서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를 다음달 분양할 예정입니다.

2개 블록,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아파트 15개 동으로 전용 84~99㎡ 총 2192가구(A2블록 1597가구·A4블록 595가구) 규모입니다. 전용면적별로는 A2블록은 84㎡ 1120가구·99㎡ 477가구 등이며, A4블록은 84㎡ 595가구 등으로 조성됩니다.

단지가 들어서는 펜타시티는 147만 여㎡ 부지에 첨단기술 개발 및 산업화를 위한 융합기술 연구개발(R&D) 허브 구축을 목적으로 조성되는 경제자유구역입니다. 세포막단백질연구소를 비롯, 식물백신기업지원센터·포스텍연구소·포항지식산업센터·환동해지역본부 등 유치가 완료됐고, 향후 바이오산업 중심의 4차산업 클러스터도 조성될 예정입니다.

인근 대규모 택지개발지구가 인접해 있어, 총 1만8000여 가구에 달하는 매머드급 신도시 형성 기대감도 높습니다.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와 유치원 예정부지가 위치해 있고, 영국 유명 사립학교인 ‘차터하우스 국제학교’ 유치를 추진 중입니다.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KTX포항역을 통해 서울역까지 2시간 20분대, 동대구역까지 30분대면 이동할 수 있고, 포항-삼척을 잇는 동해중부선도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어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이와 함께 펜타시티 내 입주 기업체를 비롯, 포스코와 인근 산업단지와 가까워 출퇴근이 용이합니다.

펜타시티 내 중심상업지구가 가까워 각종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쉽고, 인근 전략업무 부지에 대형마트 유치가 계획돼 있으며, 병원·극장·공공기관 등 원도심 인프라도 공유할 수 있습니다.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는 지역 최대 규모 대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단지 설계에도 신경을 써 4BAY(일부 세대 제외) 판상형 설계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를 통해 채광과 통풍 효율을 극대화했습니다. 넓은 동간 거리를 확보해 조경면적을 늘릴 계획입니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 등 운동시설, 키즈클럽, 작은도서관 등 특화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됩니다.

포항시 북구는 현재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충족 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고,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1순위 청약신청 자격에 해당됩니다. 등기 전 전매가 가능하고, 세금·대출 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로운 편입니다.

분양 관계자는 “포항시 남구의 규제 영향으로 북구 부동산 시장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는 가운데,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되는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며 “공공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데다, 펜타시티의 높은 미래가치를 지닌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만큼 지역을 대표할 단지로 거듭날 것” 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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