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NH농협금융지주 등 주요 금융지주사의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이 역대 최고를 경신했다.

우리금융그룹은 2021년 3분기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이 2조1983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2019년 한 해 당기순이익인 1조9041억원보다도 많은 수치로, 같은 기간 최대 실적이다.

3분기 순이익 역시 7786억원으로, 지주사 전환 이후 분기 기준 최대 실적 기록인 전 분기 7526억원을 경신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지주 전환 이후 수익 기반 확대 전략을 지속하고 건전성과 비용을 관리하는 데 성공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NH농협금융지주도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농업지원사업비 제외)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4.9% 증가한 1조8247억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알렸다.

작년도 당기순이익(1조7359억원)을 3개 분기 만에 초과한 것이다.

다만 3분기 당기순이익은 542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다.


우리금융그룹의 주요 자회사별 연결 당기순이익은 우리은행 1조 9867억원, 우리카드 1746억원, 우리금융캐피탈 1287억원, 우리종합금융 665억원이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3분기 누적 6조18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3분기 들어 순이자마진 개선세는 일시 정체됐으나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의 고른 성장과 적극적인 대손비용 관리 등으로 3분기 만에 2조원을 초과하는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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