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서 장중 910달러를 찍었습니다.

다우존스 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종전 최고가는 1월 25일 작성된 900.40달러입니다.

테슬라 시가총액은 1천조 원을 넘은 8천954억 달러(1천53조 원)로 집계됐습니다.

테슬라는 반도체 칩 공급난에도 지난 3분기 16억2천만 달러 순이익을 달성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올렸고, 이는 주가 상승의 원동력이 됐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테슬라가 전통적인 자동차 업체보다 반도체 칩 부족 사태에 더 잘 대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라고 전했습니다.

대니얼 아이브스 웨드부시증권 애널리스트는 "전기차 산업에 많은 경쟁자가 등장했지만 테슬라는 계속해서 시장 점유율을 지배하고 있다"라고 진단했습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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