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진단] 수확의 시기가 다가온다 '테스나'


1. 테스나는 어떤 기업인가?

- 시스템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전문 기업
- AP, 이미지센서(CIS) 등을 테스트
- 웨이퍼 테스트 분야에서 강점 보유
-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등도 테스트


2. 다소 부진했던 상반기 실적, 이유는?

- 삼성전자 엑시노스 AP 출하량 부진
- 올 초 오스틴 팹 한파 영향 직격탄
- 삼성전자 13라인 D램 라인 CIS 전환 지연


3. 올해 정점 찍은 투자,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될까?

- 19년부터 올해까지 총 3,200억 규모 투자 단행
- 국내 OSAT 업체 중에서 가장 많은 테스터 캐파 보유
- 내년 갤럭시S22에 적용될 엑시노스2200 AP 출하량 2억대
- 테스트 물량 크게 늘어나면 매출 비중 확대될 것


4. 내년에도 신규 투자가 계획되어 있는지?

- 삼성 파운드리 비중 커질수록 후공정 테스트 업체들 확대
- 삼성, 매년 파운드리 캐파 투자에만 10조원 투입
- 테스나도 꾸준히 투자를 이어갈 수밖에 없을 것
- 유상증자 등 규모는 제한적일 것


5. AP와 CIS가 중장기 성장의 핵심이 될 것이라는데, 어떤지?

- 현재 모바일 AP 시장 내 엑시노스 점유율은 한 자릿수
- 발열 문제로 퀄컴 스냅드래곤의 벽을 넘지 못해
- 엑시노스2200에 AMD의 GPU 블록 적용될 계획
- 비공개 성능 테스트에서 상당한 성과 보여 기대감↑
- CIS, 스마트폰 판매량 부진으로 가격 하락
- 내년 판매량 및 멀티 카메라 채택률 증가로 수요 확대
- CIS 테스터 분야에서도 테스나의 경쟁력 확보


6. 지난달 테스나 최대주주가 와이팜으로 변경되었는데, 의미가 있는지?

- 시총 2,000억원대 와이팜이 시총 7,000억원대 테스나 인수
- 인수합병 전에 삼성전자와의 교감 있었을 것
- 인수 자금 계획과 사업 시너지 효과 자신감


이형수 HSL 파트너스 대표 by 매일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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