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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 살인' 강윤성 첫 재판…"숨졌는지 확인하려 흉기 사용"
기사입력 2021-10-1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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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를 훼손하고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강윤성이 첫 재판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공소 사실에 일부 왜곡되고 과장된 부분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늘(14일) 오전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서 강윤성은 "오늘 사형선고를 내리더라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며 살인과 강도살인, 사기 등 7개 혐의를 모두 인정했습니다.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강 씨는 두 번째 피해자에게 재력가 행세를 하며 빌린 돈 2,200여만 원을 유흥비 등으로 탕진한 뒤, 빚을 갚으란 요구를 받자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강 씨는 첫 번째 피해자를 살해한 뒤 흉기로 여러 차례 찔렀다는 혐의는 부인했습니다.

강 씨는 "정말 죽은 것인지 기절한 척 하는 것인지 몰라 확인하려 했다"며 "주사를 놓는 정도로 건드리는 수준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두 번째 피해자에게 돈을 갚지 않으려 살해한 게 아니라 "맹목적 사랑 때문이었다"며, 빚을 갚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하겠단 말을 협박으로 느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강 씨는 국선 변호인에게 "사형 선고만이 유가족 분들께 사죄드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어떠한 변호도 하지 말아달라"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검찰과 경찰 양 기관은 정신 감정 결과에 따라 강 씨를 '사이코패스'로 판단한 바 있습니다.

강 씨의 다음 재판은 다음 달 9일 열릴 예정입니다.

[ 이혁재 기자 / yzpotat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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